무인양품은 지역주민을 고려하여 각 지역에 맞는 ‘무인양품다움’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연계된 제품을 매장에서 판매하기도 하고, ‘오픈무지’라는 이름으로 창작자와 지역 주민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합니다.

Tedo는, 무인양품의 ‘오픈무지’에 영등포 지역 제품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특별한 모습을 포착하기 보다는 매일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을 담아내는 것이 ‘무인양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Tedo의 사무실이 위치해있던 영등포시장부터 여의도까지 영등포 전역을 돌아보며 지역이 가진 일상적인 모습들을 수집해, 라인과 면을 활용한 두 가지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제작했습니다. 일러스트를 활용해 디자인한 티셔츠, 가방 등의 제품이 출시되어 영등포의 무인양품 매장에서 판매되었습니다.

Muji aims to create a unique experience in each region by offering locally inspired products and connecting with communities through its "Open MUJI" program, which brings together creators and local residents.

tedo™ took part in the "Open MUJI" project for the Yeongdeungpo area, focusing not on iconic landmarks but on everyday scenes that reflect Muji’s understated identity. We explored neighborhoods from Yeongdeungpo Market to Yeouido, observing daily life and translating those impressions into two illustration styles—one based on lines, the other on shapes. The final designs were applied to products such as T-shirts and bags, which were sold at Muji’s Yeongdeungpo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