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의 ‘픽사 컬렉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제작된 모든 픽사 애니메이션 작품의 포스터를 리디자인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무 담당자들 사이에서 ‘빅페이스 프로젝트’라는 별칭으로 불렸습니다. OTT 플랫폼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각 작품을 상징하는 캐릭터의 얼굴을 화면에 꽉 차게 배치하는 과감한 디자인 방향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리디자인 과정에서는 각 작품을 대표하는 캐릭터의 가장 매력적인 순간을 포착해 포스터의 중심 아트워크로 설정했습니다. 작품의 분위기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배경색을 선정하고, 그 위에 캐릭터의 얼굴과 작품 타이틀을 균형 있게 배치해 포스터를 완성했습니다. 컬렉션 전체의 일관된 비주얼과 향상된 가시성 덕분에,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We took part in Walt Disney’s Pixar Collection Project, redesigning posters for all previously released Pixar animated films. Internally known as the "Big Face Project," the goal was to optimize the visuals for OTT platforms by placing each character’s face front and center, filling the screen for maximum impact.

In the redesign process, we selected the most expressive moments of each character to serve as the poster's focal point. Background colors were chosen to match the tone of each film, while the character’s face and the title were carefully balanced for clarity and visual appeal. With a consistent visual style and improved visibility, the posters are now actively used across a range of platfo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