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스페이스는 준실시간 관측이 가능한 인공위성 인프라와 우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회사입니다. 인공위성을 제작하고 궤도에 안착시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핵심 업무입니다.

어릴 때부터 우주가 등장하는 SF 영화를 보며 꿈을 키워온 클라이언트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 스탠리 큐브릭의 2001: A Space Odyssey를 오마주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검은 정육면체 ‘MONOLITH’는 나라스페이스의 비전과 닮아 있었고, 그것을 비주얼 메타포로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세 개의 모노리스를 활용해 1) 우주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2) 인류의 진보를 꿈꾸며 3) 한 차원 높은 세상으로 나아간다 라는 세 가지 브랜드 에센스를 만들고 키 비주얼을 도출해냈습니다. 세 개의 정육면체는 하나로 결합해 인공위성의 실루엣을 형성하며, 그 자체로 나라스페이스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가 됩니다.

Nara Space is a company that builds satellites, launches them into orbit, and collects space data using near real-time systems and big data technology. The client, inspired by sci-fi films growing up, envisioned a brand rooted in the wonder of space.

Drawing inspiration from Stanley Kubrick’s *2001: A Space Odyssey*, we used the black monolith as a central visual, reflecting Nara Space’s bold and forward-looking vision. We defined three core ideas for the brand: collecting space data, supporting human progress, and reaching for a higher future. These ideas shaped the key visual—three monoliths that come together to form the shape of a satellite. This design became the symbol of Nara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