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sungwon farm branding
강성원농장은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블랙 초크베리 등을 직접 기르고 가공하는 고창의 베리 농장입니다. 특이하게도 강성원농장의 밭은 산 속 소나무 숲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농사나 수확, 운반에 보통의 농장보다 몇 배는 더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클라이언트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베리류를 도로와 가까운 밭에서 키우게 되면 과실의 미세한 틈으로 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쌓이고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청정한 환경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강성원농장의 밭에 직접 가보았을 때 그 말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Tedo는 강성원농장의 전체적인 브랜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브랜드의 전략과 가치설정부터 네이밍,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모든 부분을 기획하고 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본 농장만의 핵심적인 철학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투박함에서 나오는 성실함, 미사여구보다는 진실하고 간결한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클라이언트의 의중을 담아 정직하고 우직한 브랜드 비주얼을 제작 했습니다.
Kang Seong-won Farm in Gochang grows and processes berries such as bokbunja, mulberry, blueberry, and aronia. Tucked deep in a pine forest, the farm takes a slower, more deliberate approach, avoiding roadside cultivation to protect its crops from pollution and preserve a clean environment.
tedo™ led the full branding process, from strategy and naming to identity design. Working closely with the client, we captured the farm’s philosophy of sincerity over flash and simplicity over excess, building a brand that feels honest, grounded, and true to its r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