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브랜드 고깃세의 브랜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고기를 아주 얇게 가공한 ‘세겹살’이라는 메뉴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는 단계에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메뉴 개발 완료 후, 프랜차이즈 운영을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비주얼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보다 정확한 브랜드 기획을 위해, 메뉴 개발 과정에서 출시될 다양한 메뉴를 함께 시식하며 브랜드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한식 기반의 고기 메뉴가 중심이지만, 함께 곁들여지는 강한 맛의 소스와 중화풍 사이드 메뉴 등이 일반적인 고기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되는 요소였습니다. 강한 이미지, 한자·영문 병기, 색 대비 등을 활용해 메뉴가 주는 인상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프랜차이즈 지점 확장 시 디자인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맞춰, 조합과 베리에이션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키 비주얼을 설계했습니다.

We worked on the branding for Meat Tax (고깃세, meaning “meat tax” in Korean). The project began while the brand was developing its signature dish, Saegyeopsal—a thinly sliced pork dish—along with other menu items. Once the menu was finalized, the next step was to build a clear brand identity and visual direction for franchising.

We explored the flavors firsthand by tasting the dishes. While rooted in Korean barbecue, Meat Tax stands out with bold sauces and Chinese-style sides. We reflected this through striking visuals, a mix of Korean and English typography, and high-contrast color combinations. To support rapid expansion, we designed a simple and flexible visual system that’s easy to maintain and update.